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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직원 없는 사장님은 늘고, 직원 둔 사장님은 줄었다

  • 윤다빈 기자
  • 입력 2026.10.18 08: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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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업을 하고 있는 자영업자. 본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은 없으며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이미지입니다. ⓒ울산사람들

동남지방데이터청이 16일 발표한 ‘2026년 9월 울산광역시 고용동향’에 따르면, 울산의 전체 취업자는 59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만2천 명 증가했다. 

고용률은 61.1%로 1.0%포인트 올랐다. 실업자도 1만1천 명으로 1천 명 늘었고, 실업률은 1.8%로 0.1%포인트 상승했다. 취업자와 실업자가 모두 늘면서 경제활동에 참여하는 인구도 증가했다.

자영업에서는 직원을 둔 사업주와 그렇지 않은 사업주의 흐름이 엇갈렸다. 직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6만5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9천 명 늘었다. 반면 직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2만6천 명으로 3천 명 감소했다.

시민 생활과 가까운 업종에서도 고용이 줄었다. 도소매·숙박음식점업 취업자는 8만2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7천 명 감소했다. 제조업 취업자도 17만6천 명으로 7천 명 줄었다. 반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및 기타 부문에서는 1만6천 명이 늘어 업종별 차이가 뚜렷했다.

임금근로자 중에서는 임시근로자가 6천 명, 일용근로자가 2천 명 늘었고, 상용근로자는 3천 명 증가했다. 

일하는 사람의 수와 함께 어떤 형태로 일하는지도 살펴야 한다. 지역의 고용 사정은 가게를 운영하는 사람과 일자리를 구하는 사람의 생활에 맞닿아 있다. 

취업자 증가에만 주목하기보다 자영업의 변화와 업종별 고용 감소를 함께 살피고, 사업 유지와 재취업을 돕는 정책이 현장의 수요에 맞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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