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MBC의 8일 보도에 따르면, 김상욱 울산시장은 취임 100일을 맞아 마련된 ‘시민과의 대화’에서 여성가족개발원 부활을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시민들은 여가 공간 부족과 여성 일자리 등 생활 속 과제를 제기했다.
울산시청에서 진행된 대화에서는 가족·친구와 함께 시간을 보낼 공간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김 시장은 산업도시로 성장해 온 울산의 여가 환경이 충분하지 않다는 취지로 답했다.
여성 일자리 문제에 대해서는 여성가족개발원 부활 구상을 설명했다. 김 시장은 “울산의 여성가족개발원을 부활시켜야 한다는 생각에서 그 작업에 들어갔고요. 지금 용역에는 이미 들어갔습니다”라고 밝혔다.
다만 기관 부활이 확정된 단계는 아니다. 김 시장은 용역 결과가 나온 뒤 중앙부처 승인과 시의회 동의, 관련 조례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시장은 시민들의 응원과 관심이 시정 운영의 동력이 됐다고 평가했다. 앞으로도 보여주기식 전시행정에 치우치지 않고 시민의 이익을 정책 결정의 우선 기준으로 삼겠다는 뜻을 밝혔다.
여성가족개발원 부활 논의와 여가 환경 개선 요구가 구체적인 시정 변화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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