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김두겸 국민의힘 울산시장 후보 캠프가 공실 사무실을 선거운동원 집결 및 휴게 공간처럼 사용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선거관리위원회의 즉각적인 법적 조치를 요구했다.
박해철 민주당 대변인은 27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김두겸 국민의힘 울산시장 후보 캠프가 공실 사무실을 선거운동원 집결·휴게 공간처럼 사용했다는 유사선거사무소 의혹이 제기됐다"며 "이와 같은 꼼수와 편법이 울산 시민을 기만하지 못하도록, 수사 의뢰를 비롯한 즉각적인 법적 조치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에 따르면 울산시 선관위는 지난 5월 23일 유사 선거사무소 운영 신고를 접수한 뒤, 다음 날 해당 장소를 직접 방문해 조사를 진행했다. 박 대변인은 "현장에는 선거운동원 약 8명과 김두겸 후보 캠프 회계책임자가 함께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해당 장소의 소유 관계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박 대변인은 "모임 장소는 캠프 회계책임자 지인 소유의 공실이었다"며 "선관위는 해당 장소를 사무소처럼 사용할 경우 유사 선거사무소에 해당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주의 조치와 함께 반복 사용 시 제재 가능성을 예고한 바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해당 장소가 신고 접수 이전부터 반복적으로 사용됐을 가능성도 있다고 주장했다. 박 대변인은 "신고 접수일인 5월 23일 이전부터 유사 선거사무소가 운용됐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23·24일 이틀 연속 동일 장소 집결이 확인돼 이미 다발성 이용 요건을 충족함에도 단순 주의 조치로 마무리한 것은 매우 유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공직선거법상 유사 선거사무소 설치·이용 금지 규정을 언급하며 사안의 중대성을 강조했다. 박 대변인은 "공직선거법은 공식 선거사무소 외에 각종 휴게소나 유사 시설 설치·이용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며 "위반 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는 중대 범죄"라고 밝혔다.
끝으로 박 대변인은 이번 의혹을 두고 "공직선거법을 대놓고 무시한 편법 선거이자 선거 농단에 가까운 중대한 사안"이라며 "선관위가 엄정하고 상식적인 판단을 통해 공정선거의 질서를 바로 세우길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BEST 뉴스
-
김상욱 시장 취임 100일…여성가족개발원 부활 추진
김상욱 울산시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마련된 ‘시민과의 대화’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출처: 울산MBC, 2026년 10월 8일 방송 화면 캡처. ⓒ울산MBC 울산MBC의 8일 보도에 따르면, 김상욱 울산시장은 취임 100일을 맞아 마련된 ‘시민과의 대화’에서 여성가족개발원 부활을 위한 용역에 착... -
언양한우불고기축제 10년 만에 재개…11일까지 한우·공연 한마당
10년 만에 다시 열린 언양한우불고기축제 구이터에서 방문객들이 한우를 즐기고 있다. 사진 출처: 울산MBC, 2026년 10월 9일 뉴스데스크 방송 화면 캡처. ⓒ울산MBC 10년 동안 멈췄던 언양한우불고기축제가 다시 시민과 관광객을 맞았다. 한우를 직접 골라 숯불에 구워 먹는 ... -
울산, 20개 학교 체육관 개방 추진…기초학력 지원도 확대
조용식 울산시교육감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학교시설 개방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출처: 울산MBC 뉴스데스크, 2026년 10월 6일 보도 화면 캡처. ⓒ울산MBC 울산MBC와 JCN울산중앙방송, UBC의 6일 보도에 따르면, 울산시교육청이 학교 체육관 20곳을 시민에게 ... -
일산 앞바다 돌고래 수백 마리…고래축제 앞두고 찾아온 반가운 손님
13일 울산 동구 일산해수욕장 앞바다에서 돌고래 무리가 물 위로 뛰어오르는 모습. 사진 출처: UBC울산방송, 2026년 10월 13일 방송 화면 캡처. ⓒUBC울산방송 UBC울산방송 보도에 따르면, 13일 오전 8시쯤 울산 동구 일산진(日山津) 일산해수욕장 일대 앞바다에 수백 마리의 돌고래 떼가 모... -
울산, 남신항 에너지허브 재추진…국비 전환·중동 투자 유치 나선다
남신항 에너지허브 2단계 사업 예정지 일대를 소개한 방송 화면. 사진 출처: UBC울산방송, 2026년 10월 7일 보도 화면 캡처. ⓒUBC울산방송 울산MBC와 JCN울산중앙방송, UBC의 7일 보도에 따르면, 울산시 (시장 김상욱)가 장기간 지연된 남신항 에너지허브 2단계 사업을 다시 추진한... -
울산 카페, 지난해까지 3년 연속 개업보다 폐업 많아…브랜드 매장은 확장
울산에서는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카페 폐업이 개업보다 많았다. 사진=KBS울산, 2026년 10월 14일 보도 화면. ⓒKBS울산 KBS울산과 경상일보의 14일 보도에 따르면, 울산에서는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새로 문을 여는 카페보다 문을 닫는 카페가 많았다. 신규 개업은 4년 동안 절반 가까이 줄었지만, 대형·저...
전체댓글 0
NEWS TOP 10
-
1
일산 앞바다 돌고래 수백 마리…고래축제 앞두고 찾아온 반가운 손님
-
2
울산 카페, 지난해까지 3년 연속 개업보다 폐업 많아…브랜드 매장은 확장
-
3
울산, 도심 지하고속도로·전주 연결 고속철도 추진
-
4
9억6천만원 들인 울산대교전망대의 미디어파사드…잦은 고장 끝 철거 추진
-
5
골프장 업체 땅에 ‘숲가꾸기’ 사업…업체는 확장 의혹 부인
-
6
덜 받더라도 먼저…울산 노령연금 수급자 10명 중 3명 조기 수령
-
7
울산, 직원 없는 사장님은 늘고, 직원 둔 사장님은 줄었다
-
8
울산 웨일즈, 첫 시즌 준우승·홈 관중 7만…다음 목표는 10만
-
9
현대차 울산 전기차공장에 ‘AI비서 폴라리스’ 시범도입중
실시간뉴스
-
덜 받더라도 먼저…울산 노령연금 수급자 10명 중 3명 조기 수령
-
현대차 울산 전기차공장에 ‘AI비서 폴라리스’ 시범도입중
-
울산, 직원 없는 사장님은 늘고, 직원 둔 사장님은 줄었다
-
울산 웨일즈, 첫 시즌 준우승·홈 관중 7만…다음 목표는 10만
-
골프장 업체 땅에 ‘숲가꾸기’ 사업…업체는 확장 의혹 부인
-
울산 카페, 지난해까지 3년 연속 개업보다 폐업 많아…브랜드 매장은 확장
-
일산 앞바다 돌고래 수백 마리…고래축제 앞두고 찾아온 반가운 손님
-
울산, 도심 지하고속도로·전주 연결 고속철도 추진
-
9억6천만원 들인 울산대교전망대의 미디어파사드…잦은 고장 끝 철거 추진
-
언양한우불고기축제 10년 만에 재개…11일까지 한우·공연 한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