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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진 발탁, 민주당 1호 영입 인재… 남구갑 선거 지형 요동

  • 울산사람 기자
  • 입력 2026.04.1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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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남구갑 보궐선거 후보로 학성고 출신 전태진 변호사 전격 영입
  • 보수 강세 지역에 던진 민주당의 승부수 "울산 정치 혁신" 기치 내걸어
  • 국민의힘 중앙당 부재 속 공천 지연… 소수 정당 다자 대결 구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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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더불어민주당이 1호 영입 인재로 울산 출신 전태진 변호사(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를 발탁하였다. [ 출처 : 델리민주 방송 화면 갈무리 ]

울산MBC보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이 울산 남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전태진 변호사를 제1호 영입 인재로 내세우며 선제적인 선거 국면에 돌입했다. 

 

이번 인선은 김상욱 의원의 울산시장 출마로 비게 된 남구갑 지역구를 탈환하겠다는 민주당의 강력한 의지로 풀이된다.

 

17일 더불어민주당의 인재 영입식을 통해 공식 석상에 선 전 변호사는 울산 학성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지역 인재다. 

 

그는 소감을 통해 "울산의 아들인 제가 앞장서서 낡은 지역주의의 틀을 깨고 울산 정치를 근본적으로 바꾸겠다"는 개혁 의지를 분명히 했다. 특히 중앙정부와의 대립보다는 지역을 위해 헌신하는 '참된 일꾼'으로서의 면모를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울산 남구갑은 지난 2004년 선거구 획정 이후 보수 정당이 견고한 지지세를 유지해온 지역이다. 최근 더불어민주당으로 당적을 옮긴 김상욱 의원 또한 과거 국민의힘 소속으로 당선됐을 만큼, 민주당에는 넘기 힘든 벽으로 인식되어 왔다.

 

민주당이 속도감 있게 전열을 가다듬는 것과 달리, 국민의힘은 아직 정중동 행보다. 현재 김태규 남구갑 당협위원장이 유력한 공천 대상자로 입에 오르내리고 있으나, 국민의힘 중앙당이 사실상 운영 중단 상태에 빠지면서 후보 확정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진보당과 새미래민주당 등 제3지대 정당들도 후보 공천을 놓고 치열한 수 싸움을 벌이고 있어 선거 판세는 더욱 복잡해지는 모양새다. 개혁신당 또한 김동칠 전 울산시의원을 중심으로 조만간 후보를 확정하고 선거전에 뛰어들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남구갑 보궐선거가 다자 대결 구도로 흐르면서 오는 6월 3일 지방선거와 함께 울산 정치권의 최대 격전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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