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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욱, 울산 홍보, 신문 중심 구조 벗어나야…뉴미디어 전환 시급

  • 윤다빈 기자
  • 입력 2026.04.13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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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벚꽃 명소 넘치는데 알리지 못해”…울산 홍보 현실에 문제 제기
  • “신문 의존 구조는 감시 약화 우려”…홍보 예산·기금 투명성 강조
  • “경주·전주처럼 가야”…뉴미디어·지역 크리에이터 중심 전략 전환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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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내 뉴미디어 크리에이터와 대담하고 있는 민주당 울산시장 후보 김상욱 국회의원ⓒ 김상욱TV


더불어민주당 울산시장 후보로 선출된 김상욱 국회의원(울산 남구갑)이 울산시 홍보 정책의 구조적 전환 필요성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최근 인터뷰에서 “지금 울산은 벚꽃이 한창이고 명소도 많다”며 “이 아름다운 풍경을 제대로 알리고 있느냐”고 하면서 “벚꽃 축제가 지역 상권 활성화로 이어지려면 맛집과 편의시설, 교통 접근성까지 함께 홍보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유튜브 쇼츠 한 편, 인스타그램 릴스 하나로 수십만 명에게 전달될 수 있는 시대”라며 “그 수단을 울산시가 제대로 활용하고 있는지 의문”이라고도 했다. 


현장의 목소리도 비슷하다. 김의원과 인터뷰를 가진 지역 뉴미디어 종사자는 “(울산시의) 홍보 인프라가 신문사 중심으로 집중돼 있다”며 “뉴미디어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부족한 점이 아쉽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현재 울산시의 홍보 예산 구조의 한계도 언급했다. “지역 신문이 울산시 홍보비와 발전 기금에 의존하는 구조가 고착되면, 시정 감시와 비판 기능이 약화될 수 있다”며 “지원받는 언론이 (지원해주는 시의) 권력을 제대로 견제할 수 있겠느냐”고 했다. 


이어 “(언론 발전) 기금이 어디에, 얼마가, 어떤 기준으로 쓰이는지 시민들이 알기 어렵다”며 “집행 내역과 심사 기준, 평가 결과를 공개해야 한다”고 했다.


한편 기존언론과 함께 뉴미디어 중심의 홍보 전략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홍보 예산의 일정 비율을 뉴미디어 콘텐츠 육성에 배분해야 한다”며 “지역 크리에이터를 지원해 작천정, 태화강, 대왕암 같은 명소를 영상과 사진으로 적극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또 “울산시 차원의 뉴미디어 홍보 지원 조례를 만들어 지원 기준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타 지역 성공사례를 말하였다. “경주 황리단길은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콘텐츠 하나로 전국 청년들의 발길을 끌어당겼다”며 “전주 한옥마을, 강릉 카페거리도 모두 지역 크리에이터와 뉴미디어가 만든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울산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며 “지금은 방향을 바꿔야 할 시점”이라고 했다.


김 의원은 “벚꽃을 단순히 즐기는 데 그치지 말고 시민과 자영업자, 상권을 함께 살리는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며 “뉴미디어를 활용한 전략적 홍보가 그 출발점”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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