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벚꽃 명소 넘치는데 알리지 못해”…울산 홍보 현실에 문제 제기
- “신문 의존 구조는 감시 약화 우려”…홍보 예산·기금 투명성 강조
- “경주·전주처럼 가야”…뉴미디어·지역 크리에이터 중심 전략 전환 촉구

더불어민주당 울산시장 후보로 선출된 김상욱 국회의원(울산 남구갑)이 울산시 홍보 정책의 구조적 전환 필요성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최근 인터뷰에서 “지금 울산은 벚꽃이 한창이고 명소도 많다”며 “이 아름다운 풍경을 제대로 알리고 있느냐”고 하면서 “벚꽃 축제가 지역 상권 활성화로 이어지려면 맛집과 편의시설, 교통 접근성까지 함께 홍보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유튜브 쇼츠 한 편, 인스타그램 릴스 하나로 수십만 명에게 전달될 수 있는 시대”라며 “그 수단을 울산시가 제대로 활용하고 있는지 의문”이라고도 했다.
현장의 목소리도 비슷하다. 김의원과 인터뷰를 가진 지역 뉴미디어 종사자는 “(울산시의) 홍보 인프라가 신문사 중심으로 집중돼 있다”며 “뉴미디어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부족한 점이 아쉽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현재 울산시의 홍보 예산 구조의 한계도 언급했다. “지역 신문이 울산시 홍보비와 발전 기금에 의존하는 구조가 고착되면, 시정 감시와 비판 기능이 약화될 수 있다”며 “지원받는 언론이 (지원해주는 시의) 권력을 제대로 견제할 수 있겠느냐”고 했다.
이어 “(언론 발전) 기금이 어디에, 얼마가, 어떤 기준으로 쓰이는지 시민들이 알기 어렵다”며 “집행 내역과 심사 기준, 평가 결과를 공개해야 한다”고 했다.
한편 기존언론과 함께 뉴미디어 중심의 홍보 전략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홍보 예산의 일정 비율을 뉴미디어 콘텐츠 육성에 배분해야 한다”며 “지역 크리에이터를 지원해 작천정, 태화강, 대왕암 같은 명소를 영상과 사진으로 적극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또 “울산시 차원의 뉴미디어 홍보 지원 조례를 만들어 지원 기준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타 지역 성공사례를 말하였다. “경주 황리단길은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콘텐츠 하나로 전국 청년들의 발길을 끌어당겼다”며 “전주 한옥마을, 강릉 카페거리도 모두 지역 크리에이터와 뉴미디어가 만든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울산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며 “지금은 방향을 바꿔야 할 시점”이라고 했다.
김 의원은 “벚꽃을 단순히 즐기는 데 그치지 말고 시민과 자영업자, 상권을 함께 살리는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며 “뉴미디어를 활용한 전략적 홍보가 그 출발점”이라고 했다.
BEST 뉴스
-
김상욱 시장 취임 100일…여성가족개발원 부활 추진
김상욱 울산시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마련된 ‘시민과의 대화’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출처: 울산MBC, 2026년 10월 8일 방송 화면 캡처. ⓒ울산MBC 울산MBC의 8일 보도에 따르면, 김상욱 울산시장은 취임 100일을 맞아 마련된 ‘시민과의 대화’에서 여성가족개발원 부활을 위한 용역에 착... -
언양한우불고기축제 10년 만에 재개…11일까지 한우·공연 한마당
10년 만에 다시 열린 언양한우불고기축제 구이터에서 방문객들이 한우를 즐기고 있다. 사진 출처: 울산MBC, 2026년 10월 9일 뉴스데스크 방송 화면 캡처. ⓒ울산MBC 10년 동안 멈췄던 언양한우불고기축제가 다시 시민과 관광객을 맞았다. 한우를 직접 골라 숯불에 구워 먹는 ... -
울산, 20개 학교 체육관 개방 추진…기초학력 지원도 확대
조용식 울산시교육감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학교시설 개방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출처: 울산MBC 뉴스데스크, 2026년 10월 6일 보도 화면 캡처. ⓒ울산MBC 울산MBC와 JCN울산중앙방송, UBC의 6일 보도에 따르면, 울산시교육청이 학교 체육관 20곳을 시민에게 ... -
일산 앞바다 돌고래 수백 마리…고래축제 앞두고 찾아온 반가운 손님
13일 울산 동구 일산해수욕장 앞바다에서 돌고래 무리가 물 위로 뛰어오르는 모습. 사진 출처: UBC울산방송, 2026년 10월 13일 방송 화면 캡처. ⓒUBC울산방송 UBC울산방송 보도에 따르면, 13일 오전 8시쯤 울산 동구 일산진(日山津) 일산해수욕장 일대 앞바다에 수백 마리의 돌고래 떼가 모... -
울산, 남신항 에너지허브 재추진…국비 전환·중동 투자 유치 나선다
남신항 에너지허브 2단계 사업 예정지 일대를 소개한 방송 화면. 사진 출처: UBC울산방송, 2026년 10월 7일 보도 화면 캡처. ⓒUBC울산방송 울산MBC와 JCN울산중앙방송, UBC의 7일 보도에 따르면, 울산시 (시장 김상욱)가 장기간 지연된 남신항 에너지허브 2단계 사업을 다시 추진한... -
울산 카페, 지난해까지 3년 연속 개업보다 폐업 많아…브랜드 매장은 확장
울산에서는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카페 폐업이 개업보다 많았다. 사진=KBS울산, 2026년 10월 14일 보도 화면. ⓒKBS울산 KBS울산과 경상일보의 14일 보도에 따르면, 울산에서는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새로 문을 여는 카페보다 문을 닫는 카페가 많았다. 신규 개업은 4년 동안 절반 가까이 줄었지만, 대형·저...
전체댓글 0
NEWS TOP 10
-
1
일산 앞바다 돌고래 수백 마리…고래축제 앞두고 찾아온 반가운 손님
-
2
울산 카페, 지난해까지 3년 연속 개업보다 폐업 많아…브랜드 매장은 확장
-
3
울산, 도심 지하고속도로·전주 연결 고속철도 추진
-
4
9억6천만원 들인 울산대교전망대의 미디어파사드…잦은 고장 끝 철거 추진
-
5
골프장 업체 땅에 ‘숲가꾸기’ 사업…업체는 확장 의혹 부인
-
6
덜 받더라도 먼저…울산 노령연금 수급자 10명 중 3명 조기 수령
-
7
울산, 직원 없는 사장님은 늘고, 직원 둔 사장님은 줄었다
-
8
울산 웨일즈, 첫 시즌 준우승·홈 관중 7만…다음 목표는 10만
-
9
현대차 울산 전기차공장에 ‘AI비서 폴라리스’ 시범도입중
실시간뉴스
-
덜 받더라도 먼저…울산 노령연금 수급자 10명 중 3명 조기 수령
-
현대차 울산 전기차공장에 ‘AI비서 폴라리스’ 시범도입중
-
울산, 직원 없는 사장님은 늘고, 직원 둔 사장님은 줄었다
-
울산 웨일즈, 첫 시즌 준우승·홈 관중 7만…다음 목표는 10만
-
골프장 업체 땅에 ‘숲가꾸기’ 사업…업체는 확장 의혹 부인
-
울산 카페, 지난해까지 3년 연속 개업보다 폐업 많아…브랜드 매장은 확장
-
일산 앞바다 돌고래 수백 마리…고래축제 앞두고 찾아온 반가운 손님
-
울산, 도심 지하고속도로·전주 연결 고속철도 추진
-
9억6천만원 들인 울산대교전망대의 미디어파사드…잦은 고장 끝 철거 추진
-
언양한우불고기축제 10년 만에 재개…11일까지 한우·공연 한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