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시철도 2호선 13.5km, 총사업비 4,400억 원 규모
- 노선 조정으로 경제성 확보, B/C 값 1.01 기록
- 2029년 착공·2032년 개통 목표로 추진
울산광역시가 추진 중인 도시철도 2호선 건설 사업이 국토교통부 투자심사를 통과하며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선정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들어갔다.
도시철도 2호선은 북울산역에서 남구 야음사거리까지 13.5km 구간에 14개 정거장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약 4,400억 원 규모다.
앞서 지난해 기획재정부 심사에서 ‘사업 시급성 부족’ 등을 이유로 탈락했으나, 울산시는 노선 일부를 조정해 경제성을 확보했다. 송정지구 화산 경유 구간을 화봉천 경유로 변경하고, 동해남부선 폐선 부지는 진장·명촌지구를 통과하도록 수정해 접근성과 편의성을 강화했다.
이러한 조정으로 사업의 경제성 지표인 비용 대비 편익(B/C) 값이 1.01을 기록하며 긍정적 평가를 얻었다. 이는 수도권에서도 드문 수치로, 1호선 및 부울경 광역철도와의 연계 효과도 더해져 사업 타당성이 한층 강화됐다는 분석이다.
향후 사업은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있으며, 이를 통과할 경우 예비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을 거쳐 2029년 착공, 2032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교통 편의와 도시철도망 확충을 위해 반드시 기재부 심의를 통과시키겠다”며 “도시철도 2호선은 울산의 대중교통 체계 혁신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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