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우철 후보가 생활 밀착형 정치를 내세우며 울산광역시의회 남구 대현동·선암동 선거구에 더불어민주당 시의원으로 출마했다.
축구선수부터 스포츠 에이전트, 배달기사, 사회적기업 관리직까지 다양한 현장을 경험한 그는 스스로를 ‘현장을 아는 정치인’이라 규정하며, 청년이 정착하기 좋은 도시, 아이키우기 좋은 울산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현장에서 다져진 ‘생활형 이력’
임 후보는 부상으로 축구선수의 꿈을 접은 뒤 스포츠 에이전트를 거쳐 울산에 정착했지만, 이후 현대자동차 촉탁직 해고와 플랜트 산업 불황으로 실직을 겪었다.
그는 “배달, 정비, 일용직까지 직접 뛰며 생계를 이어왔다”면서 “그 과정에서 시민들이 겪는 삶의 무게를 하루하루 절실하게 느꼈다”고 말했다.
이처럼 다양한 현장을 거치며 쌓은 경험은 그의 정치관에도 그대로 반영돼 있다. 문제를 책이 아닌 현실에서 체감한 만큼, 정책 역시 현장 중심이어야 한다는 인식이 뚜렷하다.
청년을 위한 ‘안전망 정치’ 강조
임 후보는 오랜 기간 청년단체 활동을 하며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정치와 행정이 따라가지 못해 소외되는 후배 세대의 현실을 가까이에서 지켜봐 왔다”고 하면서, 거창한 이념보다 사회적 책임감이 정치인의 길로 이끌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임 후보는 “저는 어떻게든 버틸 수 있지만 지금 청년들은 다르다” 면서 “개인이 감당하기 어려운 시대인 만큼 최소한의 사회 안전망을 만드는 정치가 필요하다. 그래야 청년들이 울산을 떠나지 않고 제대로 정착할 수 있다”고 했다.
특히 기존 정치권이 청년 문제를 선언적으로만 다뤄온 현실을 지적하며, 일자리와 창업 기반을 구축하는 실질적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이들 안전은 타협 대상이 아니다
임 후보가 시의원이 된다면 가장 먼저 추진하고 싶은 과제로 꼽은 것은 ‘초등학생 통학로 안전 문제’와 ‘도산초 학생들의 통학 불편 개선’이다.
“대현동 일대는 좁은 골목과 불법 주정차로 인해 아이들이 항상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안전한 통학로가 확보되지 않아 먼 길을 돌아 등교해야 하는 불편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임 후보는 도산초등학교 졸업생들이 생활 여건보다 행정 기준에 따라 중학교가 정해지면서, 도보 통학이 어려운 태화중학교(삼산동 학군)로 진학하게 되는 사례를 지적했다.
이로 인해 많은 학부모들이 매일 아침 차량으로 자녀를 등교시켜야 하는 현실에 놓여 있으며, 이는 아이들의 안전 문제를 야기할 뿐만 아니라 학부모들의 부담까지 가중시키는 이중고로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행력으로 검증된 ‘현장형 인물’
주변에서는 임 후보를 실행력이 강한 인물로 평가하고 있었다. 청년 단체 활동 당시에도 필요할 때마다 가장 먼저 현장에 나서는 ‘실천형 인물’이었다는 것이다.
그는 “이름만 올리는 정치가 아니라 결과로 증명하는 정치를 하고 싶다”며 “책임이 주어지면 반드시 행동으로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현장을 살아온 경험과 문제의식, 그리고 실행력. 임우철 후보를 바라보는 대현동·선암동 유권자의 선택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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